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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11월6일은 제55차 평신도 주일입니다.
이날은 특별히 본당회장님의 주일강론을
신자분들의 가슴에 사랑의 메아리가 울려 
본당 공동체의 하나되는 모습을 꾸며가자는
열정의 강론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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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안녕 하십니까 저는사목협의회 회장 직을 맡고있는 민근휘 (야고보)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불러주신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제55차 평신도 주일입니다

평신도는 하느님 백성 가운데 성직자를 제외한 모든 신자를 평신도라고 합니다

 2차 바티칸 공의회는 평신도의 역할을 부각하면서 평신도를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수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공의회의 정신에따라 1968년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단체 협의회의 결성과 더불어 해마다 대림 제1주일을 평신도 사도직의 날로 지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뒤 1970년부터는 연중 마지막주일의 전주일을 평신도주일로 지내오다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연중 마지막 전주일을 세계 가난한이의 날로 정하면서 2017년부터 한주앞당겨 연중 32주일인오늘이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카톨릭의 신앙은 평신도로부터 복음이 시작 되었기에 더욱더 뜻깊은 날이라고 할수 있을것입니다

55차 평신도의날을 맞이하여 교우 여러분께 두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그첫번째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 입니다

그중에 제일 먼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모든일에 감사를 드려야합니다

그다음은 나를 낳아서 길러주신 부모님께 늘 감사하십시오

그부모님이 안계셨다면 지금의 나자신도 없을 것입니다

그다음은 나의 사랑 하는 배우자에게 늘 감사하십시오

우리는 가까운 사람일수록  고마운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데  인색합니다

지금당장 한번 해보십시오 여보 당신이 내옆에 있어줘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자녀들에게도 늘 감사 하십시오

나의 아들 딸로  와줘서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고 표현을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금 여러분 옆에서  미사를 함께 참여하고 있는 형제 자매님 들에게도 늘 감사 하십시오.

여러분이 계셔서 저는 행복합니다

그리고 매일 미사와 강론을 열심히 준비하시고 고생하시는

저희 본당 신부님에게도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저 또한 지금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대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저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다음주가 되면 우리본당 봉헌식 1주년이 됩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여건속에 성전을 건축하면서 저희 마산교구와 그 외 타교구 53개 본당 형제,자매님들의 기도와 후원금으로 성전 건축을 무사히 마치고 주님께 봉헌 할 수 있게 해주신 은인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그분들을 위하여 늘 감사기도를 주님께 바쳐야 할 것입니다.

다음 두 번째로 우리 모두 함께하는 공동체가 됩시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 공동체가 되어 모두 한마음으로 서로 위해주고 서로 감싸주고 함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당 청소를 할 때에도 함께하는 마음, 반모임을 할때에도 함께하시고 각 신심단체에서도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모두가 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자세로  신앙생활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진짜 열심히 잘하고 계십니다.

그분들을 시기하지 마시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무엇을 도와줄것이 없는지, 아니면 함께 동참을 해주는 아름답고 예쁜 마음을 가지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의 사랑안에서 한 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 봉사하고 서로 희생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신앙생활을 발전 시키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두서 없는 내용을 끝까지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가정에 언제나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기를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022116일 용원성당 사목협의회회장

민근휘 야고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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