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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포 성당.....
레오 신부님의 송별미사 & 작별인사나눔
연로하신 어르신들 가슴에 아름다운 사제의 모습에서
두눈가에 슬픔에 눈물 방울이 맺혀 옵니다.
감사합니다
-부디 오래오래 영육간 건강을 비옵니다-


†찬미예수님

오늘은 2011년1월7일(금)
헤어짐의 슬픔과 만남의 기쁨이 현존하는 하루였다.
함안 성당으로 가시는 필립보 신부님의 마지막 송별미사를 함께 나누지도 못하고
08:00~~우린(부회장.크레센시아,아내와나)넷은 거가대교의 밝은 태양빛을 거울삼아
지세포 성당으로 향했다.9시경 일찍 도착하여 먼저 사제관에 계신 레오신부님께 인사를 드렸다.
짊을 꾸리고 계셨다 모친께서도 반가이 맞아주었으며 두분모두 얼굴은 평온하고 좋아보였다.
일찍 서둘러 나온 터라 아침을 근처식당에서 정식을 시켜먹고 성당에 다시들러니
연로하신 신자분들께서 속속 들이 성당마당에 모였으며.더블켑에는 몇몇 형제님께서
신부님의 짊을 나르고 계셨다..그다지 많지 않은짐이었다..3년전의 짐이나 ...조촐해보였다.
10시의 마지막 송별 미사를 끝으로 신자분들과 그간의 정을 손을 맞잡고 악수를 나누며...
신부님과 울 일행은 유유히 지세포 성당을 빠져나와..거가대교의 높 푸른 바다위로
질주하였다...3년전 배 마중때와는 한결 마음이 가벼웠다.떠날때와 맞이할때의 차이점인가 보다
모쪼록 또3년의 짧은 세월을 함께사랑을 나누고 아름다운 정을 두둑히 쌓아 올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감사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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