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아이디는 등록된
'본인의 메일주소'를 입력하세요.
로그인


2012.08.23 17:03

묵주기도의 성인들

조회 수 3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묵주기도의 성인들
(스테파노 마넬리 신부)

성 도미니코로부터 우리 시대에 이르기까지 내려오는 묵주기도는 은총을 얻는 뛰어난 방법이며, 영적인 성숙을 얻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길이다. 또한 이 축복받은 구슬들은 내적인 삶을 위한 고귀한 양식이다.

지난 8세기 동안 성인들은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이 묵주기도를 바쳤다. 성인들은 감실, 십자가, 복음서, 성무일도와 나란히 같은 위치에 묵주를 두었다. 우리는 브렌지시의 성 로렌스, 성 베드로 까니시우스, 성 로버트 벨라르미네,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그리고 성 알퐁소 리구오리와 같은 교회 박사들의 책상 위에서도 그리고 성 찰스 보로메오, 성 필립보 네리, 성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 그리고 다른 많은 성인들과 같은 열렬한 사도들의 손에서도 묵주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성 이냐시오 로욜라와 렐리스의 성 카밀루스와 같은 거룩한 창설자들에게서도 그들의 목에 걸려있는묵주를 발견한다. 목에 묵주를 걸고 있었던 또 다른 성인들은 아르스의 거룩한 보좌 신부 성 요셉 카파소와 같은 사제들과 성녀 마가렛, 성녀 벨라뎃다, 성녀 베르델라와 같은 수녀들, 그리고 성 스타니슬라우스 코스카, 성 요한 벨크만스와 같은 젊은 분들이다. 그리고 비탄의 어머니의 성녀 가브리엘라가 있다. 선택된 이들의 이 영광스러운 습관은 성 도미니코, 성녀 마리아 고레티,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와 성 막시밀리안 콜베에 의해서도 실천되었다.
이 거룩한 분들은 묵주기도를 승리를 얻기 위한 무기로써 영적인 사다리를 올라가기 위해, 또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공로의 사슬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그들 자신들과 다른 영혼들을 위한 은총의 목걸이를 얻기 위해 사용했다.

성 비오 10세의 생애에 일어난 일이다. 어느날 그에게 목에 묵주를 걸고 있는 한 소년을 바라보신 후 그에게 "얘야, 나는 네가 청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그것을 묵주기도에 의지하여 청하라고 말해주고 싶구나" 라고 하셨다. 이 간단한 말에서 우리는 성 비오 10세께서 우리에게 묵주기도가 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이해하도록 이끌어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거룩한 묵주기도로 얻을 수 있다." 은총과 위로, 회개와 성화, 도움과 격려, 용기와 기쁨 등 이런 모든 것들을 묵주기도로 인해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다.


복자 알라노와 묵주기도의 구조

현재의 묵주기도의 구조는 성 도미니코의 아들인, 로체의 복자 알라노의 덕을 입고 있다. 그는 거룩한 묵주기도의 열성가들을 위해, 그가 지극히 거룩한 마리아로부터 받은 약속들을 우리를 위해 기록했다. 묵주기도의 약속들은 영원을 위한 구원의 약속들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는 특별한 은총과 위험 중에서의 보호와 특별한 도움, 영적인 삶에 있어서의 진보, 그리고 천국에서의 특별한 영광을 약속하셨다. 그러나 이 약속들의 은혜를 받느냐, 못받느냐는 우리에게 달려있다.

의심스럽게 여겨질지 모르지만 위대한 신비가이면 교회 박사인 성 알퐁소 리구오리는 그의 영원한 구원을 거룩한 묵주기도에 대한 헌신과 연관지었다. 그가 나이가 들었을 때, 어느날 저녁 그 자신이 묵주기도를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할 수 없었다. 그래서 그를 도와주고 있던 형제에게 물었다. 그 형제는 성인이 묵주기도를 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인은 이렇게 주장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정말이예요? 확실해요? 당신은 나의 구원이 이 기도를 바치는데 달려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라고.

성흔을 받은 가르가노 산의 사제인 비오 신부님이 한번은 큰 목소리로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누군가에게 묵주를 주었다. "나는 나의 보물을 당신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그것의 진가를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으로 우리는 연옥을 텅비게 만듭시다."

또한 어느날 성녀 예수의 데레사는 그가 묵주기도를 시작했을 때 황홀경에 빠져 연옥을 보았다고 썼다. 연옥은 영혼들이 불꽃에 의해 정화의 과정을 거치는 거대한 밀폐된 지역처럼 보였다. 성녀 데레세가 첫 번째 성모송을 외웠을 때 그녀는 이 영혼들 위로 갑자기 터지는 신선한 물줄기가 쏟아져내려 그 영혼들을 위로해주는 것을 보았다. 그녀가 두 번째의 성모송을 외웠을 때도 그러했고, 세 번째도 계속 그랬다. 그래서 성녀 데레사는 거룩한 묵주기도가 연옥에 있는영혼들에게 대단한 도움이 됨을 깨닫고, 묵주기도 하기를 결코 멈추고 싶어하지 않았다.

대강 위와 같은 이유로 성 알퐁소는 "만약 우리가 연옥에 있는 영혼을 돕고 싶다면 그들을 위해 우리는 묵주기도를 바쳐야 한다. 왜냐하면 묵주기도는 그들에게 대단한 구원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라고 권고했다. 또한 우리는 묵주기도가 죄인들을 회개시키는 구원적인 효과에 대해서도 말해야 한다. 금세기의 마리아의 사도인 성 막시말리안 콜베 신부님의 일기 속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구절을 발견한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바치는 묵주기도의 횟수만큼 많은 영혼들을 구합니다."

성 클레멘스 마리아 호트바우어는 묵주기도로 죄인들을 회개시키는 특별한 사도직을 했다. 그는 항상 교황 비오 7세가 그에게 준 작은 묵주를 손에 들고 있었다. 어느날 그는 실수로 그것을 잃어버려 몹시 화가 나 있었다. 한 수녀가 그 묵주를 찾아 그에게 돌려주었을 때 그는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 이 묵주를 찾아줌으로써 당신은 죄인들의 회개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죄인들을 위해 묵주기도를 암송할 때마다 나는 그 영혼의 회개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성 클레멘스는 그의 통회자들에게 죄인들과 오류에 빠져있는 이들을 회개시키기 위하여 많은 묵주기도로서 그를 도와달라고 말하는데 결코 지치지 않았다. 그는 묵주기도에 의해 비록 문제의 영혼들이 30년, 혹은 40년 동안 성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다 하더라고 성인이 원하는 회개를 항상 얻을 수 있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님은 거룩한 묵주기도를 통해 나에게 또 다른 한 영혼을 주었습니다." 라고 말 할 수 있을 때마다 그의 얼굴은 빛이 났다.


묵주기도를 통한 영적인 부활

모든 도시들과 지방들은 거룩한 묵주기도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영적인 봄철을 맞이한다.
성모님이 1917년 파티마에 발현하셨을 때 성모님은 되풀이해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묵주기도를 바치라고 권고하셨다. 성인들은 주의깊게 기도를 위한 모든 기회를 샅샅이 찾았고 기도하는데 거의 언제나 지치지 않았다. 그들은 다음의 성서구절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었다.

"늘 기도하십시오." (1테살 5,17)

그러므로 성인들의 모범을 따라 갑시다. 성인들은 예수님과 마리아께로 우리를 이끄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교회헌장 50항 참조).

(마리아 87호)


교황 비오 10세는 "시간전례를 포함한 거룩한 미사 다음으로는 거룩한 묵주기도보다 효과적인 기도는 없다" 라고 말씀하셨다.

  1. No Image 24Apr
    by 나연채
    2012/04/24 by 나연채
    Views 443 

    고통을 감내하라 0

  2. No Image 04Jul
    by 이승우(다니엘)
    2016/07/04 by 이승우(다니엘)
    Views 244 

    교황이 아르헨티나 정부의 거액 후원금 거절한 까닭은 0

  3. No Image 07Jan
    by 이현덕(야고보)
    2011/01/07 by 이현덕(야고보)
    Views 786  Replies 1

    그 분의 현존 1

  4. 그레고리안 성가...수도원 생활 1

  5. No Image 05Jan
    by 이현덕(야고보)
    2011/01/05 by 이현덕(야고보)
    Views 691  Replies 2

    그리스도인이라 말할 때에는 2

  6.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 묵상 3

  7. No Image 27Jan
    by 이현덕(야고보)
    2011/01/27 by 이현덕(야고보)
    Views 937 

    낫기를 원하느냐? 0

  8. No Image 07Sep
    by 이현덕(야고보)
    2011/09/07 by 이현덕(야고보)
    Views 650 

    내 작은 이 행복 0

  9. 내님의 사랑은 / 故 이태석 신부님의 노래 2

  10. 내영혼 바람되어(세월호 추모곡) 1

  11. No Image 26Jun
    by 이현덕(야고보)
    2014/06/26 by 이현덕(야고보)
    Views 399 

    내한하실 교황님 말씀! 0

  12. No Image 04Jun
    by 윤기철
    2015/06/04 by 윤기철
    Views 238 

    너는또다른나 0

  13. No Image 05Jan
    by 신심
    2013/01/05 by 신심
    Views 309 

    누구에게나 주에기도를.... 0

  14. No Image 05Mar
    by 이현덕(야고보)
    2011/03/05 by 이현덕(야고보)
    Views 969 

    당신과 이야기 나누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0

  15. No Image 04May
    by 교우
    2013/05/04 by 교우
    Views 532 

    대중을 위한 메시지 (하나되신 성심의 메세지) 0

  16. No Image 09Jun
    by 나연채
    2012/06/09 by 나연채
    Views 420 

    만남 0

  17. 14Sep
    by 청년성서모임에파타
    2012/09/14 by 청년성서모임에파타
    Views 471 

    말씀과 함께하는『성경피정』참여안내 0

  18. No Image 25Jan
    by 일미나
    2011/01/25 by 일미나
    Views 614 

    말씀묵상 2 0

  19. 말씀묵상 3 2

  20. No Image 30Apr
    by 나연채
    2012/04/30 by 나연채
    Views 940 

    모세오경의 개요 0

  21. No Image 30Apr
    by 나연채
    2012/04/30 by 나연채
    Views 573 

    모세오경의 개요 (2편) 0

  22. No Image 30Apr
    by 나연채
    2012/04/30 by 나연채
    Views 628 

    모세오경의 개요 (3편) 0

  23. No Image 11Oct
    by 신심
    2012/10/11 by 신심
    Views 482 

    몽포르의 루도비코 성인의 저서 <묵주기도의 비밀> 0

  24. No Image 23Aug
    by 신심
    2012/08/23 by 신심
    Views 314 

    묵주기도 이야기 0

  25. No Image 23Aug
    by 신심
    2012/08/23 by 신심
    Views 545 

    묵주기도/성체조배/성시간 0

  26. No Image 23Aug
    by 신심
    2012/08/23 by 신심
    Views 349 

    묵주기도의 성인들 0

  27. No Image 27Jan
    by 교우
    2014/01/27 by 교우
    Views 458 

    미사 외에 또 하나의 구원의 비밀 0

  28. No Image 16Nov
    by 신심
    2012/11/16 by 신심
    Views 331 

    미사와 천사들 0

  29. No Image 31Oct
    by 박현중(세례자요한)
    2010/10/31 by 박현중(세례자요한)
    Views 757  Replies 4

    반갑습니다. 4

  30. No Image 01Oct
    by 박현중(세례자요한)
    2011/10/01 by 박현중(세례자요한)
    Views 667  Replies 1

    반갑습니다. 1

  31. No Image 24Jan
    by 이현덕(야고보)
    2011/01/24 by 이현덕(야고보)
    Views 752  Replies 1

    배움 1

  32. 본당의 날 행사?? 2

  33. 분향은 왜 하는가? 1

  34. 사랑스런 나의 손주예요 2

  35. 사랑의 기도문 1

  36. 사회복지부 - 비아 자매님 도시락 배달 시상 (진해 복지관 10주년 기념식) 4

  37. No Image 06Jan
    by 교우
    2013/01/06 by 교우
    Views 447 

    산아제안에 관한.... 0

  38. 살아있다면 내일 투표를 할수있는 천사들을 생각함... 0

  39. No Image 28Jan
    by 교우
    2013/01/28 by 교우
    Views 469 

    삼위일체(세상에 모든 이치가 다 들어 있습니다) 0

  40. No Image 14Dec
    by 민박기(야고보)
    2010/12/14 by 민박기(야고보)
    Views 850  Replies 1

    상장례 봉사자교육 2011년도 1

  41. No Image 18Jul
    by 이현덕(야고보)
    2010/07/18 by 이현덕(야고보)
    Views 1082 

    생명.평화를위한 미사를다녀와서 -스콜라 스티카- 0

  42. No Image 11Oct
    by 신심
    2012/10/11 by 신심
    Views 560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신부님의 말씀집 0

  43. No Image 09Sep
    by 신심
    2012/09/09 by 신심
    Views 416 

    성 비오 신부님 어록 中.... 0

  44. No Image 27Jan
    by 교우
    2014/01/27 by 교우
    Views 494 

    성 비오 신부님과 묵주기도 0

  45. 성당 주변 제초 작업하였습니다. 2

  46. No Image 11Feb
    by 민박기(야고보)
    2011/02/11 by 민박기(야고보)
    Views 923  Replies 1

    성당에 봉사한다(옮긴글) 1

  47. No Image 05Jan
    by 신심
    2013/01/05 by 신심
    Views 493 

    성모님께 대한 공경 0

  48. No Image 08Jul
    by 이현덕(야고보)
    2011/07/08 by 이현덕(야고보)
    Views 647 

    성모송 - 복음화의 기도 0

  49. No Image 16Nov
    by 신심
    2012/11/16 by 신심
    Views 1313 

    성모송 환시 0

  50. 성요셉 아버지학교 수료(제13기)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