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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8 21:25

이상을 더 높이

조회 수 1065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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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며칠 명지 성당으로 미사를 다녔습니다.
10분도 안걸리더라구요~
명지성당이 3년 일찍 지어졌어도... 용원성당을 다녔을까...
거리도 두배이상... 시설도 ...등등... 한데도...
그러나 .. 먼저 정이 든 까닭만은 아닌... 뭔지모를 이끌림이
분명 우리 용원 본당에는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용원성당에 왔을때, 비록 가건물의 성당이었지만...
화려하고 정리된 성전은 아니었지만 ...
마음은 고요히 그분안에 잠길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시간이 지나며...
열성을 다하시는 신부님을 통해,
순박하신 교우들을 통해,
천진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초등부 아이들을 통해..
살아 활동하시는 성령의 기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여정을 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대리석 바닥으로 깔끔히 새로 지어주신 성전에 와 있건만...
매일미사가 없는 탓에 그나마 찾아주는이 없이
홀로계실 용원감실의 주님께로 자꾸 마음이 갔습니다.

    *하기 파일 열어 보세요~~
                                                          - 글쓴이:김명순(스콜라스티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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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희가브리엘라 2011.02.28 22:36
    저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너무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성전이었지만 우리 용원 본당이 미사내내 생각난건 왜일까요. 수많은 추억과 편안함이 있는 우리 초라한 용원본당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주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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