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편지

by 이현덕(야고보) posted Apr 25,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jpg


 

† 평화를 빕니다.

 

하느님의 편지

 

"힘이 들 때 한 번씩 들여다 보세요."

 

네가 힘이 들 때 하늘을 한번 더 보아라.

 

끝도 없는  창공 그곳에서 나는 너를 보고 있단다.

 

웃고 있는 너를 보는 내 마음은 기쁨이고, 울고 있는 너를 보는 내 마음은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끼고 있단다.

 

내가 너를 위하여 고통을 없이 해 주고 싶어도 그건 인생에게 주어진 숙제로서 네가 넘어야 할 산

 

이며 한 번은 네가 지나야 할 고행의 강이란다.

 

그로인해 너의 오만함의 돌덩어리를 깎아내어 나의 귀한 보석으로 만들어내 귀한 사랑으로 보듬

 

어 주려함이니라 너무 슬프다고만 말고, 너무 아프다고만 말고, 너의 마음과 생각을 더욱 굳건히

 

지켜 내 귀한 열매가 되어 주기를, 나는 간절히 바라고 있단다.

 

네가 태어나기 전 너는 이미 내게 선택되었고, 이 길로 오기까지 내가 너를 인도하였단다.

 

내 사랑아!

 

내 보배야!

 

내 아들을 피 흘리기까지 너무나 아팠던 천 갈래 만 갈래의 가슴 아림의 그 십자가!

 

네가 모르는 죄까지도 씻어 주려는 나의 간절한 애태움!

 

수천년 속의 기다림속에 너는 분명히 내게서 준비된 열매였단다.

 

너에게 주어진 귀한 생명과 바꾸는 죄 어리석은 사탄의 놀림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나는 너와 함께 있지 못하고 멀어질 것이다.

 

끝까지 주어진 그날을 강하게 버티고 이겨서 내가 너를 부른 내 사랑을 확인하려무나.

 

너는 세상의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는 나의 소중한 보배 첫 열매 이노라.

 

나 또한 너를 위한 그 아픔을 모른 체 하고 있지 않다는것을 꼭 기억하고,빛이 찬란한 하늘에서 너

 

를 지키고 있음을 잊지마라.

 

나는 어디에서도 너를 향한 눈길을 놓지 않고 있단다.

 

사랑한다.

 

꼭 이겨내거라.

 

내가 너와 대면하는 그날까지~

 

 

'아 멘'


Articles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