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사진은 거제 해금강을 배경으로 여름방학 교사회엠티때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 여름 밤 시원한 여름비가 내리던 그날 기억나시나요. 샘들,,,,
빤짝이 조명이 없어도 시설좋은 마이크가 없어도 소리높여 밤새 노래 불렀던 그시간들이 ......
떠나기전 다들 억지 춘향이 마냥 시큰둥 하다가 막상 떠나고 나서 뭉치고 나니
아무도 우리를 막을 수 없었던 그날 밤 그 열정의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어
떠오릅니다. 통기타 소리가 밤하늘에 그렇게 아름답게 울려 퍼진다든게 얼마만에
느껴본 것인지 비록 아름답진 않지만 우리들의 노래소리는 어느 가수도 따라올 수
없는 뭔가가 그날밤에는 분명 있었던거 같아요.
그간 서로 몰랐던 부분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좋았고 또 '함께'라는 시간을 공유하게
되어 더욱 좋았던것 같아요.
율리아나샘과는 사비를 털어서라도 겨울 엠티 한번 더 가자고 했었는데 다른 샘들은
어떠하신지? 모두들 콜?~~~~~~
참 사진에는 율리아나 샘이 없어요 왜 없는지는 모두들 잘 알고 계시지요.
(물론 사진은 지나가는 모르는 여행객이 찍어주셨답니다.ㅋㅋㅋㅋㅋ
그것도 카타리나샘 핸드폰으로 찍어둔 사진이예요. 카메라를 가진 율리아나샘은
지금 어디에 계실까요? ㅋㅋㅋㅋㅋㅋ)
교리교사의날 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