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하느님께 마음을 바치는 기도~

by 가비 Kim (^^*) posted Jan 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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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느님 또 하루가 지났습니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오늘 하루 제게 베푸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오며 그 은혜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한 저의 죄를 고백합니다.
부주위 하거나 정신이 산만하여 혹은 은혜를 고의로 거부하므로서 제가 범했을 모든 불성실을 용서하소서.
주께서 제 행실대로 저를 대하시면 불행하게 될수 밖에 없으므로 당신의 크신 사랑과 자비를 간절히 구하나이다.
오 나의 주여 당신께 더 잘 봉사할 힘을 얻고자 이제 쉬려하오니 이휴식을 축복하여 주소서.
자비와 은총넘치신 어머니 거룩하신 동정녀 제가 잠든동안 당신의 손길을 제게 펴시어 죄를 물리치고 보호하여 주소서.
좋으신 나의 수호천사여 이밤에도 저를 돌보시어 무사하게 하시고 악마가 침범치 못하도록 도와주소서.
제 영혼을 맡기나이다.

이런...
진심으로 저는 제 영혼을 그분께 맡길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하게 됩니다.
잠자리 뿐아니라 사고하는 매 순간순간에도 그분께 저를 맡기기 보다 그분을 제 자신께 맞추려고 욕심을 부리고 있는건 아닌지...
갑지가 부족한 저를 다시 돌아보는것 같아  조금은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오늘도 앞으로도... 그분앞에서 항상 행복하시길...